주말 낮부터 기온 오름세…내일 전국 곳곳 눈
성탄절 연휴 첫날도 찬바람이 여전합니다.
아침에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17.7도까지 떨어졌고요.
서울도 칼바람에 영하 12.7도를 기록했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추위가 점차 풀릴 텐데요.
그래도 오늘까지는 종일 영하권에 머물기 때문에,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은 성탄절 연휴 첫날입니다.
제주도만 가끔씩 눈이 내리겠고, 내륙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내일은 전국에 새벽부터 낮 사이 눈이 오겠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새벽 한때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눈이 오면서, 8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서해안과 제주도에 내렸던 눈은 모두 그치고, 지금 대체로 구름만 많이 끼어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만 가끔 눈이 오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오늘 낮에도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한낮 기온 5도 이상 올라서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서울이 영하 2도, 부산 4도, 청주 영하 1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 세종시가 0도, 창원과 부안 3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바다에서는 서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3, 4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성탄절 당일 새벽에는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 눈이 오겠고요.
당분간 한파 수준의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주말날씨 #크리스마스연휴 #강추위 #내일눈 #대기건조 #화이트크리스마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너지고 잠기고'…200㎜ 폭우 부산에선 대형 땅꺼짐
-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 탄생…국내 처음, 세계적으로도 드물어
-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뮤직뱅크 공연 일방 취소
- '노태우 비자금' 환수 움직임…세기의 이혼 변수 되나
- 헤즈볼라 "이스라엘에 최고위급 지휘관 살해당해"
- "한국전쟁 이후 가장 위험"…"'말로만 평화' 로비"
- [단독] 전세기 기준 '경기력'이라더니…선수단은 올 때만 탑승
- 피프티피프티 5인조 새출발…가을밤 위로 전하는 SOS
- '종말의 날 빙하' 녹는 속도 더 빨라져…"23세기엔 완전 소멸"
- 추석 연휴 생후 83일 아기 집에서 사망…부모 학대 여부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