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 대비 2.6% 증가…2년 9개월 만에 최저
차승은 2023. 12. 23. 10:16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2.6%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 10월과 비교해서는 0.1% 떨어졌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라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살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지표로, 연방준비제도가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더 중시하는 물가 지표입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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