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이임 염태영 부지사에 "기회 넘치는 경기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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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년 4개월여 간의 경제부지사직을 마무리하고 22일 명예롭게 이임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실국장, 직원 등 공직자들과 이임 인사를 나눴다.
김 지사는 글에서 "참 든든하고 따뜻한 사람! 염태영 경제부지사님의 이임을 기념하기 위해 정말 많은 직원이 모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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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부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실국장, 직원 등 공직자들과 이임 인사를 나눴다.
염태영 부지사는 "경기도에서 민생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야 한다. 정부가 못하는 일을 우리가 본을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경기도 공직자가 갖고 있는 업무역량을 꼭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22일) 자신의 SNS에 '공익을 위한 헌신, 염태영 부지사님을 응원합니다'라는 글에서 이 같이 언급하면서 "염 부지사가 국가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격려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참 든든하고 따뜻한 사람! 염태영 경제부지사님의 이임을 기념하기 위해 정말 많은 직원이 모였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삼고초려해서 모셨다"며 "경기도를 변화의 중심, 기회가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한 적임자셨기 때문이다"고 했다.
김 지사는 "수원시장 시절 시작된 인연이 경선의 경쟁자, 공동선대위원장, 인수위 공동위원장, 도정자문회의 의장, 경제부지사로 이어졌다"며 "늘 고마웠고 많이 배웠다"고 염 부지사를 치켜세웠다. 염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복당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수원무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염태영 부지사는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을 지낸 후 수원시장 3선을 했으며 지난해 8월 17일 경제부지사로 취임했다. 경기도는 염 부지사 후임자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초 신임 경제부지사를 임명할 예정이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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