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그저 견디다 보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2.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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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가 인생에 대한 자신의 단상을 밝혔다.

최동석은 23일 SNS에 "어제 노을진 한강을 보며 달려가 인생선배를 만나고 왔다"면서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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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사진| 최동석SNS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가 인생에 대한 자신의 단상을 밝혔다.

최동석은 23일 SNS에 “어제 노을진 한강을 보며 달려가 인생선배를 만나고 왔다”면서 운을 뗐다.

이어 “‘어쩜 저분은 능력있고, 성품 좋고, 심지어 열정도 있고 다 갖췄을까?’ (생각했던) 부족함 없어 보이고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선배가 자신의 아팠던 예전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며 “인생이란 모두에게 쉽지 않은 거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게 많지 않구나. 그저 견디다 보면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구나. 자고 일어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만남이어서 끄적여봤다”며 여운을 남기는 자신의 생각을 누리꾼들과 공유했다.

최동석은 또 “이제 햄버거로 해장하려고 주문했는데 글쓰는 동안 도착했다. 진짜 어메이징 서울이다. 요약 ㅡ 인생은... 햄버거다”라고 장난스레 글을 마무리 지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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