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 세번째 소환…“경찰 조사 성실히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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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 씨(48)가 23일 경찰에 출석했다.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 씨의 마약투약 혐의와 함께 A 씨 등 2명과 관련된 공갈 사건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A 씨를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성형외과 의사 B 씨는 지난 20일 두번째 영장심사 끝에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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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이날 오전 9시54분경 인천 논현경찰서에 승합차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 선 그는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늘 조사에서 묻는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조사에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답했다.
‘마약인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여전히 같은 입장인가?’등의 질문엔 “그것 또한 다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며 발걸음을 옮겼다.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29·여)의 주거지에서 수차례 대마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이 씨의 마약투약 혐의와 함께 A 씨 등 2명과 관련된 공갈 사건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이 씨 측은 A 씨 등에게 지속적인 공갈과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 씨는 첫 소환 당시 간이 시약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 털) 정밀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 씨를 포함해 10명을 수사 또는 내사했으며 이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A 씨를 통해 이선균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성형외과 의사 B 씨는 지난 20일 두번째 영장심사 끝에 구속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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