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총통선거 20여일 전…집권당 후보 37.3% vs 제1야당 후보 33.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 1월13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만의 한 매체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독립 성향의 집권당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만 인터넷 매체 '미려도전자보'가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37.3%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아울러 이번 조사는 이 매체가 지난 7월17일부터 진행한 95번째 조사이며, 라이 후보 지지율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내년 1월13일 치러지는 대만 총통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만의 한 매체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독립 성향의 집권당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만 인터넷 매체 '미려도전자보'가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집권 민진당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37.3%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의 지지율은 33.4%, 제2야당 민중당 커원저 총통·우신잉 부총통 후보 지지율은 17.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21일 유권자 147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95%의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6%P다.
아울러 이번 조사는 이 매체가 지난 7월17일부터 진행한 95번째 조사이며, 라이 후보 지지율은 줄곧 1위를 차지했다.
지지율이 1, 2위 후보와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민중당 커 후보의 중도 사퇴 여부가 최대 변수로 남아 있지만, 최근 커 후보는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다른 변수는 중국의 개입인데 중국은 강온 양면전략을 본격 구사하고 있다.
앞서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지난 20일 대만산 12개 품목에 대해 내년 1월 1일부터 양안(중국과 대만)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에 따라 적용해 왔던 관세 감면을 중단하고 현행 규정에 따른 세율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어 22일에는 ‘금지약물’ 검출을 이유로 수입을 중단했던 대만산 우럭바리(석반어) 수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