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멤버' 넬리 코다, 올해 여성 골프선수 수입 1위…헨더슨 2위, 고진영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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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전문지나 스포츠 전문 기업들은 매년 연말이 되면 스포츠 선수들의 한 해 수입을 조사해 발표한다.
유명 경제지 포브스는 2023년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여자 선수 상위 20명을 2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테니스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인 넬리 코다(25·미국)와 브룩 헨더슨(26·캐나다) 2명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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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 경제 전문지나 스포츠 전문 기업들은 매년 연말이 되면 스포츠 선수들의 한 해 수입을 조사해 발표한다.
유명 경제지 포브스는 2023년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둔 여자 선수 상위 20명을 2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테니스 선수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인 넬리 코다(25·미국)와 브룩 헨더슨(26·캐나다) 2명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총 820만달러를 거둔 넬리 코다는 축구 선수 메건 러피노(38·미국)와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넬리 코다는 골프 코스(온필드)에서 170만달러, 코스 밖(오프필드)에서 650만달러를 각각 벌었다.
포브스는 "넬리 코다가 델타 항공, 골드만 삭스, 나이키, 테일러메이드, T-모바일과 계약하면서 2023년 코스 밖에서 수입을 올렸다"며 "코스에서는 만 25세이고 통산 127개의 대회를 치렀을 뿐인데도 LPGA 투어 통산 상금 890만달러로 이 부문 30위다"고 설명했다.
넬리 코다는 2023년에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는 1승을 수확했으나 LPGA 투어 우승은 없었다. 그럼에도 LPGA 투어 18개 대회에 참가해 상금 139만7,796달러를 벌어 시즌 상금 20위로 마쳤다.
2번의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자인 헨더슨은 캐나다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여성 스포츠 스타 중 한명이다. 2023년 온필드 190만달러, 오프필드 350만달러를 벌어 이 부문 19위(540만달러)에 자리했다.
포브스는 "헨더슨이 1월에 넬리 코다와 테일러메이드 골프 장비로 바꾸면서 스폰서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스포츠 스타 고진영(28)은 2021년 해당 순위에서 6위, 2022년에는 18위에 올랐으나, 이번에는 톱20에 들지 못했다.
한편,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390만달러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22세인 시비옹테크는 올해 온필드 990만달러, 오프필드 1,400만달러를 모았다.
1위를 비롯해 절반이 넘는 12명이 테니스 선수로, 특히 상위 10위 안에는 무려 9명이 포진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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