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子, 벌써 17세 “사춘기 와 말 안 들어”(Oh!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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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이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오윤아는 훌쩍 큰 아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해"라고 말하며 "기분이 안 좋은 사춘기 송민입니다. 이렇게 목소리도 변성기도 오고 여드름도 엄청나고. 엄마랑 약속했는데 약속도 안 지키고"라고 아들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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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이 사춘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12월 22일 공개된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와 아들 송민이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윤아는 훌쩍 큰 아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해"라고 말하며 "기분이 안 좋은 사춘기 송민입니다. 이렇게 목소리도 변성기도 오고 여드름도 엄청나고. 엄마랑 약속했는데 약속도 안 지키고"라고 아들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나저나 저희 민이가 너무 커가지고 옛날 모습이 전혀 없다.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어하는 정말 힘든 나이의 아이를 키우고 있다. 민이가 안에서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데리고 가보겠다"고 전했다.
집에 돌아온 후 크리스마스 케이크 커팅을 하면서는 "내년에는 말 좀 잘 듣고 청소도 하고 멋쟁이 송민이 됐으면 좋겠다. 짜증도 부리지 말고 내년에도 행복하게 잘 지내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우리 민이만 조금 더 잘 협조해 줬으면 좋겠지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아들이 이제 17살이다 보니까 정말 말을 안 듣는다. 내년에는 또 더한 사춘기가 기다리고 있겠지만 또 좋아지는 부분도 있을 거다. 일단은 건강한 게 중요한 거니까 일단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게 너무 감사하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사진='Oh!윤아'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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