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1주째 내림세… "연말까지 하락, 내년 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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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7-21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1원 내린 ℓ당 1588.5원이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이 ℓ당 1662.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3.6원 높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달 셋째 주 배럴당 77.7달러로 전주보다 2.7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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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7-21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1원 내린 ℓ당 1588.5원이다.
같은 기간 대전은 ℓ당 1558.7원, 충남 1602.0원, 세종 1580.4원 등이다.
약 5개월 만에 1500원대로 진입한 휘발윳값은 연말까진 하락세를 지속, 1400원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이 ℓ당 1662.1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73.6원 높다.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가 ℓ당 1536.2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52.3원 낮다.
다만 내년 초부턴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반등할 것으로 예측됐다.
업계에선 내년 초 주유소 기름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물류 위협, 유럽 기준금리 인하 기대 심리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는데, 국제유가는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제품에 적용되기 때문이다.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달 셋째 주 배럴당 77.7달러로 전주보다 2.7달러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는 각각 3.5달러 오른 배럴당 89.0달러, 101.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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