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의 마인츠, 지베르트 감독과 정식 계약…2026년까지 동행

김도용 기자 2023. 12. 23.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1)이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얀 지베르트(41)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지베르트 감독대행이 정식으로 팀을 맡는다. 지베르트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차례 마인츠의 감독대행을 맡았던 지베르트 감독은 정식 감독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독대행으로 치른 7경기서 1승4무2패 기록
마인츠이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얀 지베르트.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1)이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가 얀 지베르트(41)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지베르트 감독대행이 정식으로 팀을 맡는다. 지베르트 감독과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차례 마인츠의 감독대행을 맡았던 지베르트 감독은 정식 감독이 됐다.

지베르트 감독은 독일 연령별 대표팀, 보훔 19세 이하(U19) 대표팀, 도르트문트 2팀, 허더스필드 등을 이끌다가 2020년 마인츠의 아카데미 총괄 디렉터로 부임했다.

이후 지베르트 감독은 2020-21시즌 도중 경질된 얀모리츠 리티헤 감독을 대신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감독대행 역을 맡았다. 이후 지베르트 감독은 보 스벤손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시 아카데미 총괄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지난 11월 스벤손 감독이 개막 후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에 그치는 등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나면서 지베르트 감독은 대행 역할을 맡았다.

다시 지휘봉을 잡은 지베르트 감독대행은 7경기에서 1승4무2패를 기록했다. 점차 안정감을 찾은 마인츠는 최하위(18위)에서 두 계단 오른 16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베르트 감독이 부임해도 마인츠 이재성의 입지는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스벤손 감독의 신뢰를 얻었던 이재성은 지베르트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전반기를 보낸 바 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