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정전' 포항제철소…오전 9시부터 가동 재개

화재로 인한 정전이 발생해 공정 상당수가 멈췄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점차적으로 가동을 재개하고 있다.

포스코는 23일 오전 9시 현재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2고로(용광로)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전기 발전량이 감소했다.

하지만, 비상발전기를 통해 중요 설비들에 대한 전기를 공급해 중요 조업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발전소 설비 7기중 5기가 가동 시작하면서, 고로 및 파이넥스 정상 가동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전기량 감소로 인해 일시 중단시켰던 설비들은 순차 가동예정이다"면서 "큰 피해가 없도록 조치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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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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