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1시간40여분 만에 1차 진화

박광범 기자 2023. 12. 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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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40여분 만에 1차 진화됐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2고로(용광로) 원료야드 부근 부생가스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포항제철소쪽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장비 33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큰 불은 잡았지만 재발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진압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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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3일 오전 7시7분 쯤 경북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화염이 공장을 뒤덮고 있다. 2023.12.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40여분 만에 1차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2고로(용광로) 원료야드 부근 부생가스관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부생가스 공급이 중단되며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공장이 가동 중지됐다.

소방당국은 포항제철소쪽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장비 33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포스코 자체 소방대도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큰 불은 잡았지만 재발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진압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한편 가동 중단됐던 일부 공장은 비상발전기를 이용해 재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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