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강성연 측 "김가온 합의 없이 쓴 글…애들 어려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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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연 측이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이혼 후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강성연 측은 23일 뉴스1에 "강성연 배우의 어린 자녀들이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힘들어하고 계셨다"라며 "아이들 때문에 조심스러운 상태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고 육아를 열심히 하고 계신다"라고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강성연 소속사 디어이엔티 측은 "강성연씨와 김가온씨가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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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강성연 측이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이혼 후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강성연 측은 23일 뉴스1에 "강성연 배우의 어린 자녀들이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힘들어하고 계셨다"라며 "아이들 때문에 조심스러운 상태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고 육아를 열심히 하고 계신다"라고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가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과 관련해서는 "김가온 씨가 합의 없이 쓴 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성연 소속사 디어이엔티 측은 "강성연씨와 김가온씨가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두 아이는 강성연이 양육하고 있다.
김가온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혼을 알리는 글을 게재해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알려졌다. 김가온은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 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지, 그래서 헤어진거야, 지금 행복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니"라며 장문의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 옛날 결혼을 축하해줬던 사람들, 내 가족으로서의 모습을 지지해주었던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못해서 답답했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세상에 고백을 하여 고마웠고 죄송하다는 말을 할 수 있어서 속이 제자리를 찾는다"라고 털어놨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특히 부부로서 예능 출연이 잦았던 바 이들의 파경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에 출연했으며 이듬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도 나왔다. 이어 2020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에도 등장해 네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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