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금감원,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자택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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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박순혁 작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 관련주를 추천하면서 '밧데리 아저씨'로 불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1일 박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이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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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 박순혁 작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박 작가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유튜브에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 관련주를 추천하면서 '밧데리 아저씨'로 불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 21일 박 작가와 선대인 선대인경제연구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특사경은 박 작가 자택에 수사 인력을 보내 박 작가의 PC와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같은 날 선 소장과 넥스테라 투자일임 대표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이들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2차전지 업종 최대 수혜주 중 하나인 금양의 정보를 활용해 부당이득을 봤다는 것이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박 작가는 금양 기업설명(IR) 이사로 재직하던 지난해 8월, 금양과 콩고 리튬 현지 자원 개발회사 간 업무협약(MOU) 소식을 선 소장에게 전달했다. 선 소장은 해당 정보를 이용해 본인 명의 등 계좌로 금양 주식 8만3837주를 매수했다. 이를 통해 총 7억5576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했다한 혐의를 받는다.
박 작가는 MOU 체결 시점이 10월이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사경 관계자는 "자세한 상황은 사건이 끝나기 전까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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