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복합문화공간 '송포 청소년문화의 집' 개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에 복합문화공간인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문을 열었다.
시는 숲을 테마로 조성된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공간인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의 개관식이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은 고양특례시가 건립하고 시 산하기관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시설로 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참여활동, 창작자(메이커) 활동, 일일체험교육(원데이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산서구 대화1로 77에 위치한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상 4층, 연면적 491.61㎡ 규모다.
2층 메이커존에는 디지털 장비와 각종 도구 등이 구비돼 창의적인 제작 활동이 가능하다. 메이커존 옆에 위치한 공유주방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작물 재배를 할 수 있는 스마트팜이 있다. 직접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에는 청소년의 주도적인 자치활동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실 ▲청소년동아리실 ▲청소년놀터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청소년 놀터에는 게임기기와 각종 놀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송포동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휴식을 주는 숲이 되기 바란다"며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으로 청소년의 문화, 여가 활동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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