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복귀' 체조 바일스, AP통신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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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계체조 국가대표 시몬 바일스(26)가 개인 3번째 AP통신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바일스가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19표를 획득, 15표를 얻은 케이틀린 클라크(농구)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바일스는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개인 3번째 AP통신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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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19년 이어 통산 3번째 수상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 기계체조 국가대표 시몬 바일스(26)가 개인 3번째 AP통신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혔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바일스가 올해의 여자 선수 투표에서 19표를 획득, 15표를 얻은 케이틀린 클라크(농구)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바일스는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개인 3번째 AP통신 선정 올해의 여자 선수를 받았다.
이 상을 세 번 이상 차지한 선수는 최다 6회 수상자 베이브 디드릭슨(골프·육상)을 비롯해 세리나 윌리엄스(5회·테니스), 크리스 에버트(4회·테니스), 모린 코널리(테니스), 안니카 소렌스탐(이상 3회·골프)에 이어 바일스까지 6명이다.
바일스는 수많은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관왕에 등극한 기계체조의 전설적 선수다. 사상 첫 6관왕에 도전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정신 건강을 이유로 여러 종목을 기권했는데 평균대 결선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결혼과 함께 경기에 나서지 않던 바일스는 2년 만에 복귀, 2023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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