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어업재해 200억 넘어, 고수온 영향…적조피해는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에서 올해 적조 피해는 없었지만, 고수온과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발생한 어업피해가 2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 피해액이 200억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액이 14억9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멍게 피해액을 200억원으로 집계했다.
경남도는 최근까지 1·2차에 걸쳐 피해 어가에 복구비를 지원했고, 수산정책자금 대출상환 연기, 이자감면 등 간접 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에서 올해 적조 피해는 없었지만, 고수온과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발생한 어업피해가 200억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올해 고수온 피해액이 200억원,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액이 14억9천여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수온 피해는 어류, 멍게에서 발생했다.
통영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 등 경남 5개 시·군, 어가 322곳이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1천400만 마리와 멍게가 대량으로 폐사하는 피해를 봤다.
경남도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멍게 피해액을 200억원으로 집계했다.
굴, 홍합은 산소부족 물덩어리 피해를 봤다.
창원시·거제시·고성군 어가 74곳이 굴이 폐사해 14억5천300만원의 피해가 났다.
거제시 어가 7곳은 홍합이 죽어 3천900만원 피해가 생겼다.
올해 적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최근까지 1·2차에 걸쳐 피해 어가에 복구비를 지원했고, 수산정책자금 대출상환 연기, 이자감면 등 간접 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