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첫날 고속도로 다소 혼잡…오후 강원권 막혀

김남희 기자 2023. 12.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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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3일은 크리스마스 3일 연휴로 지방방향 고속도로 위주로 차가 막히겠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해 오후 5~6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화도 부근~화도 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조남분기점 진출로 1차로에서 화물차 관련 사고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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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방향 오후 5~6시 절정
서울방향 오후 6~7시 절정
[서울=뉴시스] 토요일인 23일은 크리스마스 3일 연휴로 인해 지방방향 고속도로 위주로 차가 막히겠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토요일인 23일은 크리스마스 3일 연휴로 지방방향 고속도로 위주로 차가 막히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9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1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정체는 평소 주말 수준과 유사하지만 강원권은 오후에 차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 정체가 시작해 오후 5~6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전 9~10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6~7시께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8~9시께 정체에서 벗어나겠다.

오전 9시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4㎞, 천안분기점부근~천안휴게소 11㎞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은 청주휴게소 부근 2차로와 천안부근 2차로에서 승용차 관련 사고 처리 중이다. 천안~천안부근 2㎞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화도 부근~화도 2㎞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조남분기점 진출로 1차로에서 화물차 관련 사고처리 중이다. 서천 갓길에서도 중형화물차 고장 처리 중이다. 서울 방향은 순산터널부근 갓길에서 승용차 관련 고장 처리 중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용인 2㎞,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여주휴게소부근~여주분기점 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방향에서 동서울요금소부근~산곡분기점 3㎞, 대소분기점부근~진천부근 2㎞에서 정체 중이다. 하남방향은 진천부근 갓길에서 대형화물차 사고 처리 중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5시간10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7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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