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개발·대표 축제 발굴…지역 매력 찾아 나선 ‘100만 인구’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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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100만 인구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전문기관에 CI(Corporate Identity·대표 상징물) 개발을 의뢰하는가 하면, 시청 공무원과 홍보 전문가로 '정책브랜드 자문단(자문단)'을 구성, 아이디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 중인 CI는 각각 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의 승격과 2008년 인구 5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개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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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박성훈 기자
경기 화성시가 100만 인구 대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지역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전문기관에 CI(Corporate Identity·대표 상징물) 개발을 의뢰하는가 하면, 시청 공무원과 홍보 전문가로 ‘정책브랜드 자문단(자문단)’을 구성, 아이디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4일 CI 개발 용역을 전문기관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내 다섯 번째 특례시 출범을 앞둔 시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담은 CI를 개발하고자 진행됐다. 기존에 사용 중인 CI는 각각 2001년 화성군에서 화성시로의 승격과 2008년 인구 50만 명 돌파를 앞두고 개발된 것이다. 시는 지난 15년간 변화한 도시 모습과 미래 가치를 아우른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도시브랜드 현황 분석 △기본 및 응용 디자인 개발 △공청회 및 아이디어 워크숍 △설문조사 방법론이 논의됐다. 용역은 내년 5월까지 이뤄진다.
시은 지난해 9월부터 시청 홍보담당관실 직원과 홍보·마케팅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자문단은 화성시 핵심 사업의 효율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관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회의를 통해 특례시 지정에 앞선 홍보 마케팅과 대표 축제 홍보, 각종 주요 사업 명명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해왔다. 지난 6월에는 제13회 화성뱃놀이 축제와 관련해 슬로건과 홍보 전략에 대한 자문을 제공, 행사 성황에 힘을 보탰다. 당시 행사에는 3일간 약 21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바 있다.
이강석 자문단 위원장은 "신개념 토론방식을 도입한 화성시 정책브랜드 자문단은 시 브랜드의 정체성 확립과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도시 마케팅 전략을 수립에 기여해 왔다"며 "2025년 특례시를 앞두고 화성시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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