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평택시에 들어선다…국비 30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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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소 1번지'를 표방한 경기 평택시에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센터가 들어선다.
24일 경기도와 평택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구축사업'에 평택시를 선정했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센터 구축사업은 2026년까지 평택시 도일동 일원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480억 원(국비 300억 원·도비 54억 원·시비 12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5000㎡에 시험장비와 연구동 등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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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박성훈 기자
‘대한민국 수소 1번지’를 표방한 경기 평택시에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센터가 들어선다.
24일 경기도와 평택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실증화 지원 기반구축사업’에 평택시를 선정했다. 산자부는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후 주최 측의 사업계획서 평가와 현장 확인, 발표평가 등을 거쳐 평택시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청정수소 시험평가 센터 구축사업은 2026년까지 평택시 도일동 일원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 480억 원(국비 300억 원·도비 54억 원·시비 126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5000㎡에 시험장비와 연구동 등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험평가는 물론 검증, 사업화, 인력양성,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수소산업 분야 종합지원기관으로 육성된다.
사업 주관기관으로 수소생산시설 운영 경험을 갖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카이스트,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도시공사 등이 지정됐다. 평택은 철도, 고속도로, 항만, 고덕국제신도시 등 기업 접근성이 좋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카이스트 등 교육기관이 가까워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그간 공공, 민간기업과 함께 수소 생산시설, 수소 교통복합기지, 수소 도시 등 산업-항만-도시가 융합된 수소 산업 기반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이번 수소 분야 전문기관 유치를 시작으로 반도체, 미래자동차 등 첨단 산업 분야의 연구개발, 기업지원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을 추가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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