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진학하고 싶어"… SKY 합격자 30% 등록 포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SKY' 대학 최초 합격생 중 3분의 1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생의 30.1%에 해당하는 208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지난해(145명)보다 15명(10.3%) 늘어난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 등록 포기자는 같은 기간 43명(5.2%), 98명(7.9%)이 각각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수시 최초 합격생의 30.1%에 해당하는 208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대는 수시 합격생의 7.3%(160명), 연세대는 36.4%(784명), 고려대는 44.1%(1143명) 등이 등록하지 않았다.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인원은 지난해(145명)보다 15명(10.3%) 늘어난 반면 연세대와 고려대 등록 포기자는 같은 기간 43명(5.2%), 98명(7.9%)이 각각 감소했다.
SKY 대학 등록 포기자는 이공계 학과에 많았다. 서울대 수시 등록 포기생 중 인문계는 19명, 자연계는 141명이었다. 연세대도 인문계 336명, 자연계 442명이고 고려대도 인문계 526명, 자연계 607명 등이다.
정부가 힘을 싣고 있는 첨단학과들도 마찬가지였다. 서울대에 올해 신설된 첨단융합학부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0.9%인 1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연세대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서 35명(50.0%), 컴퓨터과학과에서 77.1%의 합격생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컴퓨터학과 등록 포기 비율이 73.6%(53명)로 가장 높았고, 반도체공학과에서도 10명(50.0%)이 빠져나갔다.
반면 의예과에 합격한 서울대 최초합격생은 모두 등록을 했다. 다만 연세대의 경우 60명 모집에 18명(30.0%)이, 고려대는 62명 모집에 30명(48.4%)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기아 협력사 공장서 사망사고... '카니발·쏘렌토' 생산차질 없어 - 머니S
- [단독] 금감원, 우리은행 필리핀법인 해킹사고 현장조사 검토 - 머니S
- "하림이 노린 건 10조 유보금"… HMM 노조, 인수자금 조달계획 공개 요구 - 머니S
- YG엔터의 '오너 리스크'… IP 확장 발목 잡을까 - 머니S
- 이병헌♥이민정 득녀… 두 아이 부모됐다 - 머니S
- 민효린, 발그레한 두 볼…소녀미 넘치는 빈티지룩 - 머니S
- '결혼 10년 차' 한혜진 "♥기성용 보면 아직도 설레" - 머니S
- 아이유 "표절 의혹 못 참아"… 고발인 특정·손해배상 소송 속도 - 머니S
- "살다보니 별일이"… 이동국, 사기미수 의혹 벗었다 - 머니S
- 뉴진스 혜인, 비니+머플러만 둘러도 치명적인 예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