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NFL 스타' 윌리엄스, 희귀 치과 질환으로 36세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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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북미프로풋볼(NFL)에서 활약했던 와이드 리시버 출신 선수 마이크 윌리엄스가 36세의 나이로 희귀 치과 질환으로 숨졌다고 23일(한국시간) AP 통신이 전했다.
은퇴 이후 전기 기술자로 일했던 윌리엄스는 지난 9월 근무 중에 일어난 사고로 입원한 지 2주 만에 숨졌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지명된 윌리엄스는 데뷔 첫 시즌부터 11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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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과거 북미프로풋볼(NFL)에서 활약했던 와이드 리시버 출신 선수 마이크 윌리엄스가 36세의 나이로 희귀 치과 질환으로 숨졌다고 23일(한국시간) AP 통신이 전했다.
은퇴 이후 전기 기술자로 일했던 윌리엄스는 지난 9월 근무 중에 일어난 사고로 입원한 지 2주 만에 숨졌다.
AP 통신은 이날 발표된 부검 결과를 인용해 "치아 뿌리가 세균에 감염되면서 패혈증을 일으킨 것이 사인"이라고 설명했다.
부검을 진행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 이러한 유형의 치아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례는 윌리엄스가 최초라고 덧붙였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에 지명된 윌리엄스는 데뷔 첫 시즌부터 11번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버펄로 빌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거쳐 2016년을 끝으로 선수 경력을 마감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우리 팀과 동료, 팬들은 몹시 무거운 마음으로 세상을 떠난 윌리엄스를 추모하고 애도한다"고 밝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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