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최고 이적료 기록 또 깨지나…센터백 급한 맨유에 1,655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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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서는 1억 파운드(약 1,655억 원)의 거액이 필요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에버턴은 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로 상향 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를 7,500만 파운드(약 1,241억 원)에서 1억 파운드로 상향하면서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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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서는 1억 파운드(약 1,655억 원)의 거액이 필요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에버턴은 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의 이적료를 1억 파운드로 상향 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된다. 195cm의 체격 조건에 준수한 주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영리한 위치선정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번 임대 신분으로 37경기에 출전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도 큰 문제가 없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7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는 에버턴이 치른 17경기 중에서 14경기에 나서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폭발적인 성장세는 맨유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의 열렬한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맨유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같은 센터백 자원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를 7,500만 파운드(약 1,241억 원)에서 1억 파운드로 상향하면서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현재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올여름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에 입성할 때 기록한 7,500만 파운드다. 맨유가 브랜스웨이트를 영입한다면 해당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1억 파운드 지불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팀토크’는 “맨유가 브랜스웨이트를 향한 관심은 내년 이적 시장까지 이어갈지는 불투명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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