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형 난 계속 남을게'...예상 깨고 나폴리와 동행 선택→바이아웃 1840억+주급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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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이 예상을 깨고 나폴리와 동행을 추진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와 오시멘은 새로운 계약에 100% 합의를 했다. 이미 확인이 됐고 크리스마스 이전에 발표가 나올 것이다. 매우 임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시멘은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연봉은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며 바이아웃 조항까지 있다. 오시멘은 1월에는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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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빅터 오시멘이 예상을 깨고 나폴리와 동행을 추진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나폴리와 오시멘은 새로운 계약에 100% 합의를 했다. 이미 확인이 됐고 크리스마스 이전에 발표가 나올 것이다. 매우 임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시멘은 나폴리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연봉은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며 바이아웃 조항까지 있다. 오시멘은 1월에는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나폴리 회장은 아우렐리오 데 아우렌티스는 오시멘 관련 질문에 "재계약을 할 수도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서 놀라운 소식을 들을 수도 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했다. 사실상 오시멘 재계약 완료 소식을 전한 것으로 해석이 되고 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유럽을 뒤흔들면서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릴에서 온 오시멘은 뛰어난 득점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부상으로 실력 발휘를 못했다. 지난 시즌은 달랐다. 26골을 뽑아내며 득점왕에 올랐다. 나폴리 공격의 선봉장이었고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의 호흡도 뛰어났다.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하며 나폴리의 창단 첫 8강행을 이끌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클럽, 대표팀에서 승승장구했다. 정점을 향해 달리던 오시멘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나이지리아 선수로는 1999년 은완코 카누 이후 24년 만의 수상이었다.
스트라이커가 필요한 여러 팀들이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해 무산이 된 가운데 오시멘은 나폴리에 남았다. 활약은 여전히 대단한데 구단과 불화설이 있었다. 이로 인해 겨울 이적시장에 오시멘이 매물로 나와 이적을 추진할 거라는 전망이 쏟아졌다. 첼시를 비롯해 여러 팀들이 오시멘 상황을 눈여겨봤다.
예상과 달리 오시멘은 일단 나폴리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서에 명시되는 바이아웃 금액은 1억 3,000만 유로(약 1,840억 원)로 알려졌다. 주급도 지금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올라갔다. 이제 오시멘을 영입하려는 팀들은 처음 생각보다 더 많은 액수를 제시해야 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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