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안 풀리는 맨유...매과이어 이어 린델로프까지 한 달 결장→바란+에반스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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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린델로프가 수술을 받았고,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린델로프가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약 한 달 가량 결장할 것이다. 린델로프는 올해 남아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또한 1월 중순 토트넘 훗스퍼전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최근 해리 매과이어도 부상을 당한 가운데 린델로프까지 당분간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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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빅터 린델로프가 수술을 받았고, 당분간 결장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린델로프가 경미한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약 한 달 가량 결장할 것이다. 린델로프는 올해 남아있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또한 1월 중순 토트넘 훗스퍼전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올 시즌 초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맨유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고,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PL)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정상에 오르며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하지만 올 시즌 그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울버햄튼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첫 단추를 잘 꿰었지만 2라운드에서 곧바로 토트넘 훗스퍼에 0-2로 패했다. 이후에도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17경기 9승 1무 7패로 7위를 기록 중이다.
UCL에서도 부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와 한 조에 편성됐던 맨유는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 3위를 차지했다면 UEFA 유로파리그에라고 참가할 수 있었지만 유럽대항전 일정 자체를 마무리하게 됐다.
맨유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 문제를 겪었다. 특히, 왼쪽 수비 자원인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모두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하며 세르히오 레길론을 급하게 임대로 데려오기도 했다. 여기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그는 1월 중순 이후에나 돌아올 전망이다.
최근 해리 매과이어도 부상을 당한 가운데 린델로프까지 당분간 결장한다. 린델로프는 올 시즌 센터백은 물론 좌측 수비수로도 뛰며 맨유 수비에 힘을 보탰다. 리그 기준 센터백들 가운데 출전 시간 1위(902분)였다. 이제 맨유의 중앙 수비 자원은 라파엘 바란, 조니 에반스만 남게 됐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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