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강추위 오후부터 풀릴 듯…울릉도·독도 '대설특보' 해제

21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옥연지 송해공원 계곡에 거대한 빙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2023.12.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 17도까지 떨어졌으나 낮부터 기온이 올라 맹추위가 수그러들겠다.

23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봉화 -17.4도 안동 -15.5도, 영주 -15.5도, 영양 -14.8도, 대구 군위 -14.8도, 의성 -14도, 예천 -13.5도, 문경 -13.1도, 포항 -8.3도, 대구 -7.7도를 기록했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올라 한파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북 의성과 청송, 영양·봉화평지, 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 대구 군위와 구미,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구와 경산, 영덕, 포항, 경주, 울진평지, 북동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가 내려져 있다.

울릉도와 독도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해제됐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