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추위’ 오후부터 풀려… 24일 ‘화이트크리스마스 이브’ 될 듯

이채윤 2023. 12. 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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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3일은 오전까지 매우 춥다가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24일에는 전국에 눈소식이 예보돼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가 예상된다.

2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려 서울 기준 2021년 이후 2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겠다.

지역별로 제주는 23일 늦은 밤에서 24일 밤까지, 수도권·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충청·호남·경상내륙은 24일 새벽에서 낮까지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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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며 올겨울 최강한파가 온 지난 21일 강원 춘천시 공지천이 얼어붙어 있다. 김정호

토요일인 23일은 오전까지 매우 춥다가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다.

24일에는 전국에 눈소식이 예보돼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가 예상된다.

아침 최고기온은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2.6도, 인천 -11.5도, 수원 -13.1도, 춘천 -14.6도, 강릉 -6.1도, 청주 -10.4도, 대전 -11.5도, 전주 -7.2도, 광주 -7.0도, 제주 2.9도, 대구 -6.9도, 부산 -5.5도, 울산 -6.2도, 창원 -7.0도 등이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올겨울 최강 한파가 절정에 이른 22일 인천 중구 마시안해변 앞바다가 꽁꽁 얼어 붙어있다. 연합뉴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2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려 서울 기준 2021년 이후 2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겠다.

지역별로 제주는 23일 늦은 밤에서 24일 밤까지, 수도권·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충청·호남·경상내륙은 24일 새벽에서 낮까지 가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해안 등은 눈 대신 비가 올 수도 있겠다.

24일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서해5도·대전·세종·충남·전북·울릉도·독도·제주산지 1~5㎝,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충북·광주·전남(남해안 제외)·경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 1~3㎝, 전남남해안·대구·경북남부내륙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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