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오면 주급 7배 올려줄게’…쿠보 영입 위해 파격 제안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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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자금력으로 영입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쿠보 타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를 데려오기 위해 기꺼이 주급을 7배 인상해 줄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1월에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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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막대한 자금력으로 영입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쿠보 타케후사(22, 레알 소시에다드)를 데려오기 위해 기꺼이 주급을 7배 인상해 줄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를 치른 현재 9승 1무 7패로 승점 28점 획득에 그치며 7위에 머무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면치 못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공격진은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주전 라이트윙 안토니(23)는 올시즌 18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다른 공격수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26)는 2골에 그치고 있으며 올여름 합류한 라스무스 회이룬(20)은 아직까지 리그 데뷔골을 넣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내년 1월에 쿠보를 영입하기 위해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
쿠보는 일본 최고의 재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마요르카, 헤타페, 비야레알 임대를 통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소시에다드 이적과 함께 잠재력이 폭발했다. 쿠보는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에서 44경기 9골 9도움을 올리며 1군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은 더욱 노련해진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 6골 4도움을 올렸다. 리그 정상급 선수로 평가받기에 충분했다.
쿠보 영입에 대한 맨유의 의지는 확고하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는 현재 3만 3,200파운드(약 5,494만 원)에 해당하는 쿠보의 주급을 7배 인상해줄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파격적인 제안이다. 쿠보가 맨유의 제안을 수락한다면 23만 파운드(약 3억 8,066만 원)라는 엄청난 액수의 주급을 수령하게 되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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