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등장한 ‘크리스마스 트리’…진짜 별이 달려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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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포착한 어린 별들의 빛이 모여 크리스마스트리를 이룬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나사 공식 블로그 게시글에 따르면 허블 우주 망원경과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이 촬영한 사진에는 성운의 가스 구름에 둘러싸인 어린 별들이 반짝이는 빛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성단 내의 어린 별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별의 성장 과정을 자세히 알아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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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포착한 어린 별들의 빛이 모여 크리스마스트리를 이룬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나사 공식 블로그 게시글에 따르면 허블 우주 망원경과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이 촬영한 사진에는 성운의 가스 구름에 둘러싸인 어린 별들이 반짝이는 빛으로 장식된 크리스마스트리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담겨있다.
나무의 꼭대기가 똑바로 보이도록 시계방향으로 160도 회전한 새로운 사진에는 지상 관측뿐만 아니라 찬드라 엑스선 관측선이 감지한 다양한 파장의 빛 또한 포함되어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성단’으로도 불리는 ‘NGC 2264’는 지구에서 약 25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이 성단을 이루고 있는 별들은 약 100만 년에서 500만 년 사이에 생성된 ‘어린 별’들로 추정된다. 우리 은하의 태양보다 작은 별도 있고 큰 별도 있는 등 크기 또한 다양하다.
사진 전체에서 반짝이는 흰색 별은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운영된 ‘2 마이크론 전천체조사(Two Micron All Sky Survey)’의 적외선 관측을 통해 발견됐다. 크리스마스트리 성단 내의 어린 별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별의 성장 과정을 자세히 알아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설명한다.
윤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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