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월드컵 이젠 클럽 월드컵까지...23살에 트로피 14개, 모든 걸 다 이룬 맨시티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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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는 어린 나이에 들어올릴 수 있는 트로피를 대부분 들어올렸다.
알바레스는 리버 플레이트, 맨시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며 트로피만 14개를 들었다.
맨시티에서 알바레스는 PL, FA컵, UCL에서 우승을 하며 트레블을 이뤄냈고 UEFA 슈퍼컵에,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해냈다.
맨시티, 아르헨티나 중심에 있을 알바레스가 얼마나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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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훌리안 알바레스는 어린 나이에 들어올릴 수 있는 트로피를 대부분 들어올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에서 플루미넨시에 4-0 대승을 거뒀다.
알바레스 활약이 대단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 카일 워커, 존 스톤스, 후벵 디아스, 나단 아케, 로드리, 리코 루이스,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잭 그릴리쉬, 알바레스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마누엘 아칸지, 요수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 등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플루미넨시는 파비우, 펠리페 멜로, 마르셀루, 니뇨, 사무엘 사비에르, 안드레, 욘 아리아스, 케노, 마르티넬리, 파울로 엔리케 간수, 제르망 카누를 선발로 썼다.
시작부터 알바레스는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1분 루이스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가 막아냈는데 알바레스가 달려와 헤더 득점을 기록하면서 맨시티가 앞서갔다. 알바레스 골로 앞서가던 맨시티는 전반 26분 니뇨 자책골 속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 27분 로드리의 강력한 패스를 받은 포든이 골을 기록하면서 맨시티는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아칸지, 그바르디올이 들어가 수비가 강화됐다.
알바레스 쐐기골이 나왔다. 경기는 맨시티의 4-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면서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PL),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UEFA 슈퍼컵에 이어 클럽 월드컵 트로피까지 들며 5관왕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129년 역사 중 2023시즌 최고의 해였다"고 하면서 자축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통산 37번째 트로피라고 하면서 업적을 추켜세웠다.
멀티골을 넣고 트로피를 안긴 알바레스가 조명됐다. 알바레스는 트로피 수집가다. 아직 23살인데 메이저 트로피 대다수를 들어올렸다. 알바레스는 리버 플레이트, 맨시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뛰며 트로피만 14개를 들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알바레스는 리가 프로페셔널, 코파 아르헨티나, 수페르코파 아르헨티나, 트로페오 데 캄페온, 코파 리베르탇레스,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성공 중심에 있었다. 엘링 홀란드의 미친 득점력에 덜 조명이 됐지만 알바레스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며 맨시티에 힘을 더했다. 최전방, 2선을 오가면서 맨시티에 확실한 옵션이 됐다. 맨시티에서 알바레스는 PL, FA컵, UCL에서 우승을 하며 트레블을 이뤄냈고 UEFA 슈퍼컵에,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해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하더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의 완벽한 조력자였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부진한 가운데 아르헨티나에 득점력을 더해주면서 메시의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트레블과 월드컵 우승을 동시에 한 유일무이한 선수가 됐다. 그러면서 트로피만 14개를 들어올렸다.
아직 알바레스는 20대 초반으로 이제 막 전성기를 맞이하는 나이다. 맨시티, 아르헨티나 중심에 있을 알바레스가 얼마나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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