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티드 케이크 예약까지”···스타트업·중기도 연말 홈파티족 마케팅 잇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계획하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늘어난 홈파티 수요는 엔데믹 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스타트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 한정 케이크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연말 홈파티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시간을 계획하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늘어난 홈파티 수요는 엔데믹 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가오는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스타트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 한정 케이크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기존 베이커리 예약 및 픽업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연말 파티족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이번에 새단장한 서비스에는 트렌디한 인기 매장 100여개가 다수 입점했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단독으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케이크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콘래드 서울 플레임즈 등 럭셔리 호텔을 비롯해 진저베어, 텅스페이스 성수, 카페 하이웨스트&레이어드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핫플레이스 매장이 포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케이크 섹션이 새로 개설된 후 픽업 예약건수는 15만건 이상 돌파한 바 있다.
특히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의 홀리데이 케이크도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해 캐치테이블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및 픽업 서비스를 진행한 노티드는 오픈 3시간만에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밀키트 전문 기업 프레시지는 최현석 셰프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연말 홈파티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연말 파티를 계획 중인 많은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레스토랑 수준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최현석 셰프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 신제품은 모두 고기를 메인으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메뉴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최현석 셰프의 차별화된 레시피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냈으며 셰프가 직접 여러 차례 품질 테스트를 거쳐 맛에 대한 퀄리티를 극대화한 점이 큰 특징이다.
덴마크 도자기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의 ‘스타 플루티드(Star Fluted)’ 컬렉션 또한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얄코펜하겐이 매해 연말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스타 플루티드 컬렉션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상징하는 가문비 나무 가랜드 패턴 위에 리본, 하트, 드럼, 천사 등이 제품의 가장자리를 따라 장식돼 있다. 매해 특색 있는 제품이 추가로 출시되어 시즌마다 수집가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홈파티 용품을 마련하기 위한 온라인 거래도 급증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지그재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홈파티 관련 상품 거래액이 최근 한 달간 전달 동기 대비 최대 22배 늘었다. 11월13일~12월11일 지그재그 내 ‘홈파티’ 검색량은 전달 동기 대비 6배 이상(549%),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4배 이상(339%) 증가했다. ‘파티용품’과 ‘즉석 카메라(인스탁스)’ 거래액은 각각 553%, 230% 늘었으며, ‘미니빔’ 거래액은 2136% 이상 급증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두 명 중 차기 대통령감은?…한동훈 45%·이재명 41%
- '오늘은 LG트윈스 기사님이 쏩니다'…KBO 구단 버스 기사 모임 ‘팔구회’를 만나다 [일큐육공 1q60
- '투 플러스 한우'도 아니고 귤 한박스에 4만9000원…'국민 겨울 과일' IMF 이후 가장 비싸졌다 무슨
- “나이 안 가린다”…30대도 ‘이 증상’ 나타나면 뇌졸중 위험 신호[헬시타임]
- “제니가 입은 비키니 뭐야?”…최강 한파에도 여름 옷 매출 ‘대박’난 이유는
- 다들 '치킨 배달' 끊고 편의점 '치킨 픽업'해 갔다…가장 많이 팔린 것은 바로 '이 것'
- 몸 감싸고 어깨를 주물주물…인도에서 성추행당한 유튜버, 무슨 상황이길래
- 미국 사람들 한번에 김밥 30줄씩 사가더니…'김' 수산식품 최초 수출 1조원 '기염'
- “이러다 랍스터도 나오겠네”…유영철·강호순이 먹는 ‘호화’ 식단보니
- 수도권 직장인 출퇴근에 하루 평균 8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