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추적 징수"…양산시, 고액·상습 체납자와 전쟁 '성과'

최병길 2023. 12.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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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와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104명으로부터 14억1천6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체납자 67명으로부터 72억5천100만원을 분납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징수 중이다.

시는 지난 8월 나동연 시장이 직접 나서서 고액 상습 체납자와 전쟁을 선포하고 추적징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강도 높은 현장 대응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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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TF 가동…14억 징수·72억 분납 약속·116억 채권 확보
고액상습 체납자와 전쟁 선포하는 양산시장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와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 104명으로부터 14억1천600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체납자 67명으로부터 72억5천100만원을 분납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 징수 중이다.

또 은닉재산 추적을 통해 175명의 부동산 등 115억9천500만원 상당의 채권을 확보해 환가(압류한 재산을 금전으로 바꾸는 것)를 위한 체납처분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나동연 시장이 직접 나서서 고액 상습 체납자와 전쟁을 선포하고 추적징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강도 높은 현장 대응을 펼쳐왔다.

추적징수TF는 체납자에 대해 소유 재산 압류 및 추심·공매처분은 물론 주거지 수색, 감치(납부할 때까지 경찰서 유치장 또는 교도소에 30일 이내 구류), 명단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와 강도 높은 추적조사를 해왔다.

지하수 관정 봉인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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