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캐시백으로 300만원 환급?”…보이스피싱 아닌가요[30초 쉽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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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번'입니다.
개인사업자대출 이자 환급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이 환급 프로그램은 모든 자영업자라고 이자 환급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은행에서 최대 300만원의 이자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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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1번‘입니다.
개인사업자대출 이자 환급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은행이 자체적으로 지원대상과 금액을 산정해 차주에게 직접 안내한다고 하네요.
은행권은 이번 공통 프로그램을 통해 약 187만명의 개인사업자에게 약 1조6000억원의 자금(1인당 평균 지원액 85만원)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금융당국에서는 이들이 누락하지 않도록 은행권과 협조하고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별도 신청을 하라는 연락을 받는다면 이는 보이스피싱이니 절대 주의해야 합니다.
또 이 환급 프로그램은 모든 자영업자라고 이자 환급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부동산임대업 대출 차주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데요. 금융지원은 어려운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이뤄지는데, 이들의 경우 자산 형성과 증식 과정이 지원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모든 은행에서 최대 300만원의 이자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은행별로 최대 환급 규모와 이자 감면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자 환급 규모는 은행별 당기순이익에 따라 정해지는데요. 일부 은행의 경우 자영업자에게 최대 300만원씩 지원하면 건전성이 악화할 우려도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2개 이상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차주의 경우 중복으로 이자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2개 이상 은행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는 27만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만약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을 위해 별도 신청을 하라는 문자메시지나 전화 등을 받는다면 이는 보이스피싱이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두리 (duri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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