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유엔 지원 결의에 "불충분"...팔 자치정부는 환영

유엔 안보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필요를 충족하기에 "불충분한 조치"라고 규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현지 시간 22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지난 닷새간 미국 행정부가 이 결의안의 핵심을 비워 이렇게 허약한 문구로 내놓으려고 애썼다"며 비판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어 "이는 무방비 상태의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멈추라는 국제사회와 안보리의 뜻을 거부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안보리 결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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