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재 두시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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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고로 산소 배관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철소 시설 상당수가 한때 정전돼 조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포스코 측은 압력 문제로 산소 배관이 파손돼 불이 났다며 현재는 발전소 설비 8기 중 5기가 정상 가동 중이고 고로와 파이넥스는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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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2고로 산소 배관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백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오전 9시 쯤 초기 진화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제철소 시설 상당수가 한때 정전돼 조업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포스코 측은 압력 문제로 산소 배관이 파손돼 불이 났다며 현재는 발전소 설비 8기 중 5기가 정상 가동 중이고 고로와 파이넥스는 모두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화재 초기 다량으로 발생했던 검은 연기는 고로 안정화를 위해 가스를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이번 불 때문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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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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