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남부 기록적 폭우...한 달 치 비가 한꺼번에

류제웅 2023. 12. 23.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한 달 치 평균 강수량에 달하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려 일부 지역에 홍수 피해가 났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LA 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LA 북서쪽에 인접한 벤투라 카운티 내 캐머릴로와 옥스너드, 샌타바버라 카운티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옥스너드의 역대 12월 한 달간 평균 강수량이 65㎜"라며 전날 1시간 동안 이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한 달 치 평균 강수량에 달하는 비가 1시간 만에 내려 일부 지역에 홍수 피해가 났습니다.

현지 시간 22일 LA 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LA 북서쪽에 인접한 벤투라 카운티 내 캐머릴로와 옥스너드, 샌타바버라 카운티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옥스너드의 강수량은 71㎜로, 종전 일일 최대 강수량 기록인 1945년의 19.05㎜를 훌쩍 넘어섰고 샌타바버라의 강수량은 66㎜로 역시 1945년의 64㎜ 기록을 깼습니다.

기상청은 "옥스너드의 역대 12월 한 달간 평균 강수량이 65㎜"라며 전날 1시간 동안 이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이번 비로 한 때 일부 지역에 대피경보가 발령됐고 주택 최소 60채가 침수되고 곳곳에서 교통 장애가 발생했으며 운전자 1명도 강 협곡으로 추락해 숨져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이번 폭우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한인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