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클럽서 男 연예인에 부킹당해" 조현아 '실명 공개'[힛트쏭]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조현아가 나이트클럽에서 남자 연예인과 즉석 만남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김희철, 김민아는 천명훈, 조현아를 초대해 '솔로 천국! 크리스마스 나이트클럽 힛-트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김민아는 김희철과 천명훈, 조현아에게 "나이트클럽 즉석 만남 성사 확률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천명훈에게 "연예인인데 확률 높았지?"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천명훈은 "저는 근데 이상하게 24일, 25일만 되면 그렇게 뭐가 안 됐다. 즉석 만남에서 퇴짜를 맞는다던지"라며 긴 한숨을 내쉰 후 "그래서 거의 집에서 혼자 족발에 소주를 마신 기억밖에 없다"고 토로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조현아는 "전 연예인하고... 즉석 만남 했었다"고 고백했고, 화들짝 놀란 김희철은 "연예인이랑 부킹?! 누구 방에 들어갔었냐?"고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조현아는 "말할 수 없지"라고 난색을 표했고, 김희철은 그에게 다가가 "나한테만. '삐' 처리 해줄게"라고 졸랐다.
결국 조현아는 귓속말로 즉석만남 연예인을 공개했고, 김희철은 "아~"라며 천명훈에게 다가가 귓속말로 조현아와 나이트클럽에서 즉석만남을 한 연예인을 전달했다.
화들짝 놀란 천명훈은 조현아와 나이트클럽에서 즉석만남을 한 연예인의 실명을 입 밖으로 내뱉는 실수를 범했고, 조현아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아니 왜 그렇게 크게 말해!"라고 버럭했다. 그러자 천명훈은 "죄송하다"고 잽싸게 사과를 해 웃음을 더했다.
김희철은 이어 "어땠어? 매너가?"라고 물었고, 조현아는 "되게 착하시던데"라고 답한 후 "그래서 제 친구들 다 불러도 되냐고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김희철은 "제일 싫어! 최악!", 천명훈 또한 "너무 싫어!"이라고 분노를 드러냈고, 조현아는 "왜 나한테 화를 내?! 안 마실게! 입에도 안 댈 게!"라고 버럭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은 대한민국 가요사가 고스란히 담긴 KBS의 올드 케이팝 프로그램을 소환하고 재해석하여 대중이 원하는 뉴트로 가요의 갈증을 해소하는 신개념 뉴트로 음악 차트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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