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막지 않을 것’…맨유 제치고 ‘프랑스 철벽’ 영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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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니스의 구단주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경영권 인수를 앞둔 짐 랫클리프 회장은 장 클레어 토디보(23)의 토트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니스의 랫클리프 회장이 맨유 경영권 인수를 앞두면서 토디보의 이적 과정에 관여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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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3일(한국시간) “니스의 구단주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경영권 인수를 앞둔 짐 랫클리프 회장은 장 클레어 토디보(23)의 토트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토디보는 올시즌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니스의 핵심 센터백으로 탄탄한 체격과 폭발적인 주력을 증명하면서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토디보는 올시즌 평균 7.03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니스의 성적도 춤을 췄다. 니스는 올시즌 리그 17경기에서 9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덕분에 승점 35점을 획득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맨유 이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토디보를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다. 니스의 랫클리프 회장이 맨유 경영권 인수를 앞두면서 토디보의 이적 과정에 관여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예상은 현실과 전혀 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니스는 맨유의 제안을 기다리기 보다는 토디보를 3,500만 파운드(약 579억 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매각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토디보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토디보에게 1군에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보장해줄 것을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충분한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키 판더펜 혹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을 맞추거나 두 선수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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