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목 졸라 살해한 혐의’ 인정한, 전 NBA·G리그 출신 찬스 커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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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1경기를 소화하고, G리그에서 뛰었던 찬스 커맨치(27, 208cm)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
2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ESPN은 "법원 기록에 따르면 커맨치가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의 목을 조른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FBI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커맨치는 당시 마라이나 로저스의 살해한 혐의를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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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NBA에서 1경기를 소화하고, G리그에서 뛰었던 찬스 커맨치(27, 208cm)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인정했다.
2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ESPN은 “법원 기록에 따르면 커맨치가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 인근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의 목을 조른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16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FBI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커맨치는 당시 마라이나 로저스의 살해한 혐의를 자백했다. 커맨치의 변호사인 마이클 골드스틴은 “어떤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할 수 없다. 혐의는 법정에서 다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함께 범죄를 저지른 커맨치의 전 여자친구인 사카리 하든도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라스베이거스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며 하든의 변호사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
친구들과 외출한 로저스는 라스베이거스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는데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8일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네바다주 한 사막지대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진술서에 따르면 커맨치, 하든, 로저스가 만났는데 하든과 로저스가 고가의 시계 문제로 분쟁을 벌였다. 커맨치와 하든은 로저스의 목을 HDMI 선으로 졸라 살해, 시체를 도로변에 유기했고 돌로 덮어 은닉했다.
애리조나대 출신 커맨치는 지난 4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NBA 정규리그 1경기(7점 3리바운드 1블록슛)를 뛴 바 있으며 올 시즌은 스톡턴 킹스에서 13경기 평균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체포 직후 팀에서 방출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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