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산타랠리 첫날 혼조세 마감...주간 단위로는 8주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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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산타랠리 첫 날인 22일(이하 현지시간) 저조한 흐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는 8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3대 지수 모두 8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빅7, 대부분 하락 빅7 종목들도 초반 상승 흐름을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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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이상' 우려에 투자심리 위축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하락
뉴욕증시가 산타랠리 첫 날인 22일(이하 현지시간) 저조한 흐름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7개를 말하는 빅7 종목들은 초반 강세를 접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이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면 모두 내렸다.
'소비동향 풍향계' 나이키가 저조한 실적 전망 속에 20억달러 비용절감 방안을 내놓은 것이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는 8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장이 열리기 전 미국 상무부가 공개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가 다시 확인되면서 뉴욕증시 초반 흐름은 좋았다.
3대 지수가 모두 0.5%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빅7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였다.
그러나 나이키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시장 흐름이 달라졌다.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18.38p(0.05%) 밀린 3만7385.97로 약보합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오르기는 했지만 상승세가 미약했다. S&P500은 7.88p(0.17%) 오른 4754.63, 나스닥은 29.11p(0.19%) 뛴 1만4992.97로 마감했다.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3대 지수 모두 8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다우가 0.2%로 상승폭이 가장 작았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8%, 1.2% 올랐다.
다우는 2019년 이후, S&P500은 2017년 이후 최장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은 산타랠리가 시작하는 날이기도 했다.
산타랠리는 거래일 기준으로 연말 마지막 닷새, 그리고 이듬해 이틀, 모두 7일 동안 주가가 오르는 것을 지칭한다.
소비자들의 소비 흐름을 잘 보여줘 투자자들이 소비동향 풍향계로 간주하는 나이키가 이날 시장에 충격을 줬다.
PCE 물가지수, 소득, 소비 지표 발표로 연착륙 기대감이 높았던 투자자들은 나이키가 향후 고전을 예상하면서 대규모 비용절감에 나서자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판단으로 선회했다.
나이키는 이날 분기실적 발표에서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기대를 웃도는 좋은 성적을 공개했지만 앞으로 3년에 걸친 20억달러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이 둔화될 것이란 비관 속에 대규모 비용절감 계획을 내놌다.
그 충격으로 나이키는 깜짝 실적에도 불구하고 14.49달러(11.83%) 폭락한 108.04달러로 추락했다.
빅7 종목들도 초반 상승 흐름을 접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애플은 1.08달러(0.55%) 내린 193.60달러, 아마존은 0.42달러(0.27%) 밀린 153.42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1.60달러(0.33%) 하락한 488.30달러, 메타플랫폼스는 0.70달러(0.20%) 내린 353.39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잇단 리콜 소식까지 더해져 1.96달러(0.77%) 밀린 252.54달러로 미끄러졌다.
반면 MS는 1.04달러(0.28%) 오른 374.58달러, 알파벳은 1.07달러(0.76%) 상승한 141.49달러로 올라섰다.
국제유가는 앙골라가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탈퇴하면서 증산에 나설 것이란 전망 속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배럴당 0.32달러(0.4%) 내린 79.07달러, 미국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33달러(0.5%) 하락한 73.56달러로 마감했다.
국채 수익률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0.007%p 오른 3.901%, 2년만기 수익률은 0.02%p 내린 4.3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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