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 지원…불안정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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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선박 좌표 등 정보 덕분이라고 미국이 지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애드리언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이란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작전을 계획하는데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이란이 이 지역에서 후티 반군의 불안정한 행동을 장기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한 것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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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선박 좌표 등 정보 덕분이라고 미국이 지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애드리언 왓슨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이란이 홍해에서 민간 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작전을 계획하는데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이란이 이 지역에서 후티 반군의 불안정한 행동을 장기적으로 물질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한 것과 일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을 치르는 동안 팔레스타인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홍해와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주요 항로에 있는 선박을 공격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멈출 때까지 이스라엘 선박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이들에 대한 군사 작전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미국은 다국적 안보 구상 '번영 수호자 작전'을 창설, 20개국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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