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차량 완파된 전복사고…브레이크 잠겨 공중에서 돌아"

전형주 기자 2023. 12. 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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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전 프로카레이서 김진표가 2015년 카 레이싱 대회에서 당한 사고를 회상했다.

김진표는 22일 방송된 MBC '카 투 더 퓨처-20세기 소년들의 자동차 수다'에서 과거 카레이싱 대회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를 언급했다.

김진표는 2015년 4월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시즌 개막전에 참석했다가 첫 랩에서 머신이 전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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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카 투 더 퓨처-20세기 소년들의 자동차 수다'


가수 겸 전 프로카레이서 김진표가 2015년 카 레이싱 대회에서 당한 사고를 회상했다.

김진표는 22일 방송된 MBC '카 투 더 퓨처-20세기 소년들의 자동차 수다'에서 과거 카레이싱 대회에서 발생한 전복 사고를 언급했다.

김진표는 2015년 4월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시즌 개막전에 참석했다가 첫 랩에서 머신이 전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당시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제동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진표가 탄 차량은 앞차를 타고 넘어와 약 100m를 구르고 안전 펜스와 충돌하고 나서야 멈췄다.

/사진=XTM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김진표는 사고에 대해 "(원인은) 경쟁심이다. 빨리 가고 싶었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브레이크가 잠기면서 타이어끼리 부딪치며 앞차 위로 올라가 버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중에서 돌았는데, 거꾸로 매달려 있다 휘발유 냄새를 맡고 본능적으로 탈출했다"며 "저는 사고를 못 봤지 않냐. 오히려 한참 뒤 사고 영상을 보고 놀랐다. 저는 안에서 정신이 없었다. 한 군데도 부러진 곳은 없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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