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은 바이오 돈맥경화… 기회 잡은 바이오시밀러
①서정진과 통합 셀트리온… 계묘년 달군 제약 빅 이벤트
②풀리지 않은 바이오 돈맥경화… 기회 잡은 바이오시밀러
③아프면 서울로… 부족한 의사, 뿔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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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암제비타를 시작으로 7월부터 7개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시장에 출시됐다. 구체적으로 ▲베링거인겔하임 실테조 ▲코헤러스 유심리 ▲산도즈 하이리모즈 ▲바이오콘 훌리오 ▲화이자 아브릴라다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 등이다.
애브비에 따르면 지난해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액은 212억3700만달러(27조4425억원)로 이중 미국에서만 87%가 넘는 186억1900만달러가 나왔다.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미국 휴미라 시장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2022년 286억2000만달러에서 연평균 17.8%씩 성장해 2028년 765억1000만달러(약 10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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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로 늘어난다. 이는 생산능력 기준 전 세계 CDMO 업체 중 압도적인 1위다. 이후 제6·7·8공장을 2032년까지 7조5000억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준공한다. 전 세계 CDMO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목표에서다.
롯데의 CDMO 계열사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송도에 둥지를 틀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월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 플랜트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총 30억달러가 투입되는 바이오 플랜트 건설에는 2030년까지 총 36만리터 규모의 항체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 3곳이 들어선다. 1개의 플랜트당 12만리터 규모의 생산 능력을 지닌다.
제1·2·3공장은 각각 2025년, 2027년, 2030년 차례로 준공된다. 1공장 착공 시점은 인허가 과정 마무리 이후 바이오 플랜트 조성을 위한 협력 업체 입찰·선정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준비가 끝나는 시점인 2024년 1분기로 정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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