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도 국·도비 6103억원 확보…역대 최대

정경규 기자 2023. 12. 23. 0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6103억원을 확보했다.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4862억원, 도비 1241억원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 확보로 주요 현안 사업 탄력
[진주=뉴시스] 진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6103억원을 확보했다.

23일 진주시에 따르면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4862억원, 도비 1241억원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원활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2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중앙부처와 경남도의 관련 부서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주요사업에 확보한 예산을 살펴보면 문화·관광분야에 정촌면 화석역사공원 조성에 18억9000만원, 문화유산 미디어아트사업 8억원,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6억원, 남부권 광역개발 4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정촌 체육시설 건립사업 10억원과 진주대첩 재현 공연 3억 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단계에서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 남부내륙철도사업 2377억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25억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3억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2억원이 반영됐다.

지방전환(도 자율)사업으로 치유의 숲 조성사업 11억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15억8000만원, 중앙시장 북편 대통로 아케이드 설치사업 15억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11억6000만원, 이현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2억5000만원, 진주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9억원의 전환 도비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 35억원, 진주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31억6000만원,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44억6000만원,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9억8000만원,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6억7000만원, 농촌협약사업 3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조규일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는 우리 시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반영된 국·도비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한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