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예날씨] '설설설'의 진실은?… 이범수·김규래·김원효 '억울'
[편집자주]한 주의 연예가 소식을 보기 쉽게 정리하는 코너. 이번 주 가장 핫했던 연예가 키워드와 화제의 연예인 등을 날씨로 표현해서 소개합니다. 이번 주 연예계 기상도는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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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윤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외국 여성의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은 타인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에 대한 견해가 담긴 영상이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I decided to stop giving my kindness to the closest one who doesn't absolutely deserve it. All done)는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범수-이윤진 부부는 서로에 대한 팔로우를 취소했고 이범수는 자신의 팔로우 전체를 삭제하고 게시물까지 삭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파경설과 이혼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관련 내용은 이범수-이윤진 부부의 개인 사정으로 이혼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했다.
이런 가운데 이범수의 해명 이후 이윤진이 별다른 해명 없이 귀국을 알리며 SNS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딸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혼설'과 관련된 해명 등은 별도로 하지 않았다는 점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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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난 18일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김규래의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현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본인의 사생활 관련 이슈로 인해 팀과 멤버들은 물론, 팬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만 공개된 대화 내용은 오해의 소지가 분명함을 말씀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사회관계망서비스 내용 유출 및 유포자는 메신저 대화의 편집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생성하는 악의적인 수법까지 동원해 사실과는 다른 정보를 퍼뜨려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며 "또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진 및 콘텐츠 배포에 관련해서는 멈춰주시기를 바라며 해당 사건 관련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특정된 인물에 대해서는 무단 유출 및 유포로 인한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사이버 범죄, 협박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한 부분까지 법적 조치를 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게시물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련된 무분별한 사생활 생성 및 유포, 확대 재생산하는 모든 2차적 가해 행위도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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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스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뉴스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현재 뇌사 상태 빠져, 음주운전 뺑소니 당했다. '심진화♥' 김원효, 오늘 아침 전해진 안타까운 비보에 모두 오열"이라는 제목과 함께 김원효의 사진과 누군가가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앞서 지난 14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뒤에서 박는 건 진짜 어찌할 수 없네. 너무 놀랐잖아요"라고 적고 교통사고를 당한 상황을 전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을 모르는 지인이나 대중들이 봤다면 너무도 놀랄 만한 일. 이에 김원효는 "진짜 가짜 뉴스 법 좀 어찌합시다. 나 살아있다고!!"라며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지난 2005년 KBS2 '개그사냥'으로 김원효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꽃미남 수사대', '9시쯤 뉴스'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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