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재영입 박차! 안첼로티, 바란 복귀 원한다…걸림돌은 연봉 2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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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깜짝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한국시간) "경험 많은 센터백을 찾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라파엘 바란(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한 레알 코칭 스태프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바란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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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수비 보강을 위해 깜짝 재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3일(한국시간) “경험 많은 센터백을 찾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라파엘 바란(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재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의 올시즌 행보는 훌륭하다. 라리가에서 18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3무 1패로 승점 45점을 획득하면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지로나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전통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시즌 전망이 마냥 밝은 것은 아니다. 장기 부상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와 같은 센터백 자원이 연달아 시즌아웃되면서 수비진 구성 자체에 문제가 생겼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레알이 올시즌 다관왕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밀리탕과 알라바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바란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을 비롯한 레알 코칭 스태프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바란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성공시대가 맨유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바란은 올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기량 회복에 어려움을 겪은 탓에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5경기에 불과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맨유가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서면서 바란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레알 복귀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스’는 “지난 2021년 바란을 4천만 유로(약 573억 원)에 매각했던 레알은 이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재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재영입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바란의 높은 연봉이 걸림돌로 꼽힌다. 바란은 현재 맨유에서 1,500만 유로(약 215억 원)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연봉 체계 조정이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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