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첫 보도 기자 “제보자, 당시 이낙연 경선후보 최측근”

김현주 2023. 12. 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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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언론사 기자가 "당시 이낙연 경선 후보 최측근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 기자는 당시 기사에서 언급한 '익명의 제보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전 대표는 22일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 기자가 "당시 이낙연 경선 후보 최측근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누군지 한번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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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누군지 한번 파악해보겠다”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언론사 기자가 "당시 이낙연 경선 후보 최측근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는 22일 오전 박종명 경기경제신문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박 기자가 검찰에 소환된 것은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이다.

이날 박 기자는 당시 기사에서 언급한 '익명의 제보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거론되는 "윤영찬·설훈 의원과는 상관이 없다"고도 말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22일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 기자가 “당시 이낙연 경선 후보 최측근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 “누군지 한번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아직 못 봤다. 그 사건으로 21명이 구속돼 있고, 4명이 수사 받다가 자살을 한 엄청난 사건이다. 국민의 일반적인 상식으로 봤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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