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 등 되찾은 문화유산 1550점…지난해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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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국내로 환수된 국외 문화유산이 지난해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23일 올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환수한 국외 문화유산이 모두 1083건 1550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80건,170점)에 비해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국공립 박물관 등 다른 기관의 환수 현황은 제외한 수치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외에 있는 문화유산은 올해 기준으로 약 23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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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준 국외 문화유산 약 23만점
올 한해 국내로 환수된 국외 문화유산이 지난해의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23일 올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함께 환수한 국외 문화유산이 모두 1083건 1550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80건,170점)에 비해 10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국공립 박물관 등 다른 기관의 환수 현황은 제외한 수치다.
대표적인 유물로는 지난 3월 환수한 '대동여지도'를 꼽을 수 있다.
김정호(1804년 추정〜1866년 추정)가 제작한 병풍식 지도첩으로, 기존에 국내에 소장돼 있는 '대동여지도'와 달리 '동여도'의 주기 내용을 필사해 보완했다.
지난 7월에 환수된 '고려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는 전 세계에 20건도 안되는 고려 나전칠기로, 높은 작품성 뿐만 아니라 800년이 지났음에도 보존상태가 양호해 가치를 더하고 있다.
국외 소장자의 자발적 기증을 통한 환수 사례도 괄목할 만하다.
미국인 민티어 부부는 1969년부터 1975년까지 수집한 서화와 전적,각종자료 1075건 1516점을 기증했다.
현재 서화·전적류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사진자료는 부산박물관에 각각 보관 중이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외에 있는 문화유산은 올해 기준으로 약 23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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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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