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살린 경기도 119구조견 '아롱' 은퇴…"새 주인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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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했던 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에 태어난 아롱이(래브라도리트리버·수컷·32kg)는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총 312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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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했던 북부특수대응단 소속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6년간의 구조임무를 마치고 은퇴한다고 23일 밝혔다.
2014년에 태어난 아롱이(래브라도리트리버·수컷·32kg)는 산악, 붕괴 등 고도의 인명구조견 훈련과 테스트를 거쳐 2017년 12월 경기도북부특수대응단에 배치돼 총 312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 1급, 재난 1급의 자격을 취득할 만큼 베테랑 구조견인 아롱이는 6년 동안 9명을 구조하는 등 구조견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왔다.
2020년과 2022년 전국 119인명구조견 경진대회 단체전에서 입상하기도 했다.
아롱은 소중한 생명을 위해 힘써왔지만, 노령으로 인한 건강 우려로 구조 임무가 힘들 것이라고 판단돼 분양을 희망하는 국민에게 무상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신청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며, 분양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사항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공식 누리집(119.gg.go.kr/north)과 전화(031-849-2921)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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