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라는데…실내 '팝업 매장' 가볼까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유통업계가 이색 팝업스토어를 열고 나들이족 공략에 나선다.

올해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찾아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강추위와 눈을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에서 26일까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동키 프로덕트(DONKEY PRODUCT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전 세계 약 3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동키 프로덕트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론칭한 브랜드로, 3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대표 상품은 '썸머글로브(Summerglobe)'로, 유리병에 액체와 글리터(반짝이는 소재)로 구성된 상품이다. 로봇·우주인·장난감 병정 등 독특하고 재치 있는 디자인의 글리터볼을 판매한다. 가격은 5만~7만 원대로 명품관 프레드시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오프라인 중고 팝업스토어를 27일까지 진행한다.

트렌비는 팝업스토어에서 주요 명품 브랜드인 샤넬·에르메스·루이비통·구찌·프라다 등을 비롯한 다양한 브랜드의 새상품과 중고를 포함한 1000여 개의 상품을 소개한다.

트렌비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에서는 트렌비 회원이라면 누구나 50만원 이상 상품에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트렌비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면 최대 5% 할인 쿠폰도 준다.

아울러 사용하던 중고 상품의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는 '온라인 견적 서비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운영하는 유스(Youth) 캐주얼 라인 '히스 헤지스(HIS HAZZYS)'가 캐주얼 남성복 편집숍 '하바티(HAVATI)'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연다.

히스 헤지스와 하바티는 이번 시즌 '헤비 구스다운 점퍼'를 출시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30일까지 연남동 하바티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협업 신상품인 헤비 구스다운 점퍼뿐 아니라 '발마칸 코트', '미니멀 더플 코트' 등 히스 헤지스의 베스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 할인 혜택과 구매 고객에게 히스 헤지스 머플러도 선착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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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와 CU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코카콜라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GS25는 내년 1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있는 GS25의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코카콜라 크리스마스 파티'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코카콜라 캐릭터인 폴라베어와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산타클로스, 폴라베어, 컨투어 보틀 등 브랜드의 상징적 아이템과 크리스마스 소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코카콜라 브랜드의 스페셜 오너먼트 8종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는 뽑기 이벤트 등을 준비했다.

CU 역시 서울 동숭동에 있는 마로니에공원점에서 이달 말까지 코카콜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점포 내외부를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빨간색 바탕에 코카콜라 로고와 시그니처 이미지,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와 오너먼트 등의 그림으로 꾸몄다.

CU는 해당 점포에서 코카콜라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콕! 키트, 폴라베어, 퍼즐, 팝업 카드 4종 등 경품을 주는 스크래치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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